고등어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된 지금까지 자주 접하는 밥 반찬입니다. 보통은 소금에 절인 자반이나 통조림 정도만 맛보게 되었죠. 하지만 낚시에 빠지면서 고등어 맛을 알게되고 시즌에 맞춰 채비를 챙겨 잡으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직접 잡아서 만든 고등어회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왠만한 생선은 생각도 나지 않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고등어 낚시 시즌과 간단하게 찍어먹을 고등어회 양념장까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고등어?
한국에서 널리 요리해 먹는 생선 중 하나로, 주로 한국의 북쪽 주변 지역의 해역에서 발견됩니다. 크기는 작은 물고기 중 하나로, 특히 한국 요리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척추와 지느러비 쪽을 제외하면 가시가 많지 않은 편이라 자녀가 있는 집에선 밥 반찬으로 제격이죠.
크기와 모양
길쭉하고 약간 납작한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은백색의 색상을 가집니다. 등쪽은 푸른빛을 띄어서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이죠. 모양은 유명한 굴뚝 모양으로 머리가 크고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구별하기 쉽습니다.
서식지 분포
주로 멀지 않은 연안에서 발견되며, 한국의 해양 생태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노르웨이산도 유명합니다.
식성
작은 먹이물을 주로 먹이로 삼으며, 작은 어류와 민물 곤충을 잡아 먹습니다. 우럭과 더불어 많이 먹는 생선으로 유명하며 멸치나 청어등 작은 물고기와 오징어까지 모두 먹이감이 됩니다.
요리
한국 요리에서 다양한 요리로 사용됩니다. 생고등어는 회에 양념장을 찍어 먹이는 것이 일반적이며, 조림, 볶음, 국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습니다.
고등어는 한국 요리의 중요한 재료 중 하나로, 풍부한 맛과 영양을 제공합니다. 특히 고등어회를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을 내어 어느 가정집에서나 사랑받고 있는 반찬입니다.
고등어 낚시 시즌
고등어 낚시 시즌은 주로 계절과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이동 패턴과 번식 시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여름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에는 고등어가 주로 연안에서 어런에 모여 먹이를 찾는 시기입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따뜻하고 파도가 안정적인 경우가 많아 괜찮은 고등어 낚시 시즌입니다. 주로 서해쪽을 찾습니다.
가을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은 날씨가 서늘해지고 먹이가 풍부한 계절입니다. 먹이를 찾기 위해 연안 지역으로 이동하여 남해 지역에서 괜찮은 고등어 낚시 시즌을 맞이 합니다.
겨울과 봄
겨울과 초봄에는 바다 멀리로 이동하며 번식을 마치고 조개나 갑각류를 먹이로 삼습니다. 겨울은 특히 크게 매력 없는 고등어 낚시 시즌입니다.
지역의 기온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날씨와 바다 조건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계획할 때는 지역의 특별한 조건과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철에 맞춰 장비와 준비물을 갖추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고등어 낚시 시즌을 한껏 즐겨보세요.
고등어회 양념장
간단하게 와사비 간장이나 초장도 물론 좋지만 각자 취향에 맞춰 막장이나 양념장을 만들면 고등어회를 몇배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법을 써보겠습니다.
재료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다진 양파, 다진 대파, 고추 가루, 설탕, 참기름, 깨, 레몬즙(선택사항)
만드는 방법
저는 간장을 기본 양념의 기반으로 사용합니다.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은 고등어회의 짠맛과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적당량의 간장에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어줍니다. 마늘과 생강은 양념장에 향신료와 풍미를 더해줍니다.
다진 양파와 다진 대파를 넣어 양념에 신선한 맛을 더합니다. 양파와 대파는 양념의 상큼함과 약간의 씹는 맛을 높여줍니다.
고추 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을 추가합니다. 고추 가루의 양은 개인의 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고 좀 더 꾸덕함을 원하신다면 고추장을 쓰셔도 됩니다.
양념을 약간 달게 만들어주는 설탕을 조금 넣어줍니다. 약간의 달콤한 양념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참기름과 갈아 놓은 깨를 추가하여 고소한 향과 맛을 추가합니다.
선택 사항으로 레몬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레몬즙은 선택사항이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장은 고등어회를 듬뿍 찍어도 짜지 않을 만큼 약간의 물을 섞으셔도 좋습니다.
고등어회 양념장은 본연의 맛을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어주는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강도와 성분을 조절할 수 있으며, 직접 잡은 녀석으로 양념장을 활용하여 고등어회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맺음말
차라리 자반이나 통조림 찌개로만 먹었다면 좋았을 것을 양념장에 찍은 고등어회를 맛본 이후로는 고등어 낚시 시즌 마다 마음은 바다로 가있습니다. 마리당느로 따지면 매우 싼 가격이지만 성격이 좋지 않아 금방 죽어버리니 회로 먹기 어렵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광여나 우럭처럼 흔한 생선이였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슬슬 겨울이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나가봐야 아쉽지 않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