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취미다 보니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때가 많습니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갈때야 상관없지만 선상이나 섬을 나갈때는 선박을 이용할때도 많습니다. 지금이야 익숙해 졌지만 초반에는 멀미때문에 고생 꽤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지인과 같이 나갔는데 배에서 속이 않좋았는지 얼굴이 헬쓱해 지더군요. 그래서 궁금해 졌습니다. 유독 멀미 심한 사람이 있는데 하는 이유와 안하는법이 있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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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란?
일반적으로 차, 비행기, 배 등의 이동 수단을 이용할 때 또는 회전 목마,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기구를 탈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뇌가 받는 운동 신호와 시각적 신호가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불편함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또는 메스꺼움,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타남 , 땀이 남 , 피로감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인간의 균형 관리 시스템이 불안전할때 나타납니다. 이 시스템은 시각, 청각, 그리고 운동을 담당하는 내이 (균형을 유지하는 귀 안의 작은 부위)에서의 신호를 통합하여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인지하게 합니다.
이러한 신호들이 일치하지 않을 때, 예를 들어 배가 흔들리지만 눈으로는 고정된 물체만 보고 있는 경우, 뇌는 혼란스러운 정보를 받게 됩니다. 이럴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멀미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차를 탈 때 바깥 풍경을 보거나, 배를 탈 때 지평선을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멀미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멀미 심한 사람과 이유
멀미는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며, 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각 운동 균형 장애
멀미는 주로 우리의 균형 감각과 시각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불일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이는 멀미의 정도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체질적인 요인
멀미는 특정 체질의 사람들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 노인, 아동, 미그레인 환자, 예민한 신경계를 가진 사람들이 멀미를 더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공포나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에 탑승하기 전에 이미 멀미를 느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 배에 탑승했을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
당일의 건강 상태, 예를 들어 이명, 두통, 신경성 청력 손실 등은 멀미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은 사람마다 다르며, 멀미의 심한 정도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미 안하는법
멀미를 예방하거나 안하는법은 여러 가지 수단이 있습니다.
시선 고정
차량 내부를 보는 대신 바깥의 움직이지 않는 지평선을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쪽 좌석 선택
차량을 이용할 때는 가능하면 앞쪽 좌석을 선택하고, 바깥 풍경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를 탈 때는 중앙에 위치하고, 비행기를 탈 때는 날개 근처의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조절
이동 전에 과식하거나 공복 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등은 멀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는 멀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깊은 호흡
깊고 느린 호흡을 유지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증상을 예방하는 약이 있으며, 간단하고 가장 확실하게 안하는법 입니다.
이런 방법들이 멀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결국 지속적인 흔들림때문에 발생하는 것인데 이게 참 곤란합니다. 팔 힘이 부족하면 아령을 든다든가 다리힘이 부족하면 달리기를 해서 단련하면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균형 감각이라는게 쉽게 단련이 가능한 부분이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감각이다 보니 이런 이유로 멀미 심한 사람이 생기는것 이겠죠. 결국 안하는법은 창 밖의 풍경을 되도록 멀리 보고 출발 전부터 당일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불안하다면 무조건 약을 먹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몸에 해롭지도 않고 여행의 즐거움을 고작 멀미로 망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미리 챙겨 주세요. 안먹고 버티다가 도착하자마자 침대로 직행하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